'그 겨울' 시청률 "오수 정체 탄로났음에도 하락…" 키스신은?

그 겨울 시청률이 조인성의 정체가 드러나며 소폭 하락했지만 수목극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겨울')' 12회 분은 전국기준 13.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1회 방송분 14.9%보다 1.6%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그러나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아이리스2'는 9.5%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MBC '7급 공무원'은 9.8%의 시청률을 기록해 수목극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그 겨울' 방송에서는 오영(송혜교 분)은 오빠 오수(조인성 분)의 도둑 키스 뒤에 찾아온 감정에 대해 혼란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 오수는 오영의 눈이 왕비서(배종옥 분)의 방치로 악화됐음을 알고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더불어 오수의 전 애인이었던 진소라(서효림 분)는 오수가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은 대가로 오영에게 오수가 가짜오빠이며 친오빠는 이미 죽었다는 사실을 밝혔다. 오수를 끝까지 믿으려 했던 오영은 오수가 왕비서와 나누는 대화를 통해 오수의 정체를 알게 된다.

왕비서가 오영의 눈을 멀게 한 장본인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오수와 그가 가짜 오빠라는 약점을 쥐고 있는 왕비서가 서로를 향해 독설을 퍼붓는 모습을 목격한 것.

그 겨울 시청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 겨울 시청률 조인성 정체 드러났는데 하락?", "그 겨울 시청률 오수 정체 알고 오영 슬퍼하는 모습 정말 슬펐다", "그 겨울 시청률 그래도 1위라니 당연한 것 같아", "그 겨울 시청률 오수랑 오영 앞으로 어떻게 될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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