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교육청, 직장인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 운영

인천북부교육지원청은 직장인 및 맞벌이 학부모에게 교육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직장(지역)으로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직장으로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은 시·공간의 제약으로 교육에 참여하기 어려운 학부모를 위해 직장으로 상담사 등이 직접 찾아가 자녀교육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부모역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지원청은 운영을 희망하는 공공기관, 민간기업, 종교계, 사회단체의 신청을 받아 자녀인성 지도, 부모역할 훈련, 자녀학습 지도 등 다양한 주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상반기에는 오는 25일 2001 아울렛 부평점에서 ‘행복한 가정과 직장을 위한 대화법’ 강의를 시작으로 부평구드림스타트센터, 부평감리교회, 부평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부평 남부지역자활센터, 주안장로교회, 부평구청 등에서 운영된다.

지원청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부모 교육을 통해 가정의 교육적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직장으로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원청 관계자는 “아무래도 학부모가 직장에 다니거나 맞벌이를 하면 자녀 교육에 관심을 두고 싶어도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으로 이러한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yjunsa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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