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안희두가 한국문인협회 수원지부 회장 당선에 맞춰 그의 여섯 번째 시집 ‘개간지 두샘’의 증보판(아침 刊)을 출간했다.
‘개간지 두샘’은 교직에 있는 안씨에게 학생들이 지어준 애칭이다. 요즘 아이들 말로 ‘정말 멋진 안희두 선생님’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그는 정형시와 자유시가 혼합된 제6시집과 달리 자신이 교직생활을 하던 학교 주변의 동탄, 숙지산, 서호 등을 주제로 시조를 선보인다.
안씨는 “신작으로 제8시집을 출판할 수도 있겠지만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이 느껴졌다. 그렇다고 제6집으로 만족할 수도 없기에 증보판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값 1만원
장혜준기자 wshj22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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