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행복연금위원회'발족 앞서 기금 운용 합리적 대안 약속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은 국민행복연금 도입에 앞서 기존의 국민연금 재원을 “소중히 다루겠다”는 약속을 하면서 인수위안을 보완해 기초연금과 국민연금 통합운용의 합리적 대안을 ?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1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진 장관은 지난 12일 국민연금공단 강남신사지사 및 콜센터를 방문해 일일상담 체험 등을 통해 국민연금 관련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에서 “국민연금에 대한 국민의 우려와 공약에 대한 관심을 잘 알고 있다.
국민연금은 국가가 존속하는 한 무조건 지급되므로, 국민들은 안심하고 가입해도 된다”고 밝혔다. 또 국민행복연금 도입에 대해서는 “현 세대 노인 빈곤을 완화하고, 젊은 세대의 장기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하고, 재원은 전액 조세로 조달하므로 국민연금 보험료는 절대 활용하지 않는다”며 “20일 발족하는 ‘국민행복연금위원회’를 통해 많은 의견을 경청하고, 인수위 안을 보완해 합리적인 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기금 운용에 대해서도 “국민들께서 현재의 어려움을 감수하며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쌓은 소중한 기금 400조원을 더욱 튼튼하게 키우겠다“고 덧붙였다.
조창용기자 creator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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