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산업3단지의 분양률이 96%를 넘겼다.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올 2월 현재 수원산업 3단지의 96필지 가운데 93필지가 분양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공장들이 고용하고 있는 근로자는 5365명이다.
시는 분양받은 업체 중 62개 업체(66%)가 다른 지자체에서 새로 전입해 들어올 정도로 수원산업3단지가 기업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보고 이 업체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수원산업 4단지 조성계획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시는 올해부터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 및 R&D사업을 지원·육성하고 국내외 영업을 위한 판로 및 홍보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에게는 경영능력 향상을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2000만원의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수원산업4단지는 오는 2017년까지 수원 고색동에 18만5천㎡ 규모로 지어진다.
앞서 지난해 분양한 수원산업1ㆍ2단지는 현재 100% 입주가 완료돼 322개 공장에서 근로자 5316명이 일하고 있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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