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백화점,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 운영 등 ‘분위기 UP’
경기지역 백화점들이 소비심리 위축으로 침체된 매장 분위기 전환을 위해 직원들의 기를 살릴 수 있는 ‘즐거운 일터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8일 도내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은 매월 생일을 맞은 숍 매니저들을 위해 점장이 참여한 생일축하 조찬 행사를 열고 있다.
또 한달에 한번씩 점장 이하 각 팀장들이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굿모닝 인사와 함께 먹거리 증정행사를 실시하고, 아침미팅도 딱딱한 형식을 벗어나 ‘너 가수 노래자랑’, ‘팔씨름 왕 선발대회’ 등 이벤트를 곁들여 즐거운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각 층별 친절사원 선발제도를 통해 상품권 등의 선물을 증정하고 우수한 판매사원을 선발해 각종 연수기회를 제공하는 등 직원 만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AK플라자 수원점 역시 즐겁고 신뢰할 수 있는 일터 조성을 목적으로 직원 대상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을 매달 운영하고 있다. 수원점은 19일에는 6층 아트홀에서 ‘즐거운 일터 만들기’라는 주제로 정현우 한국웃음센터 팀장 초청강의를 열고, 오는 28일에는 오픈 전 팀별 줄다리기를 진행해 우승팀에 상품권 40만원을 시상하고 경품이벤트도 펼칠 예정이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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