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보조금 낭비 없도록 민간보조사업 실무교육

의왕시는 보조금의 낭비요인을 없애고 보조금 집행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기 위해 민간보조사업 실무교육을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시는 보조금 담당자의 잦은 인사이동으로 관련 규정이나 행정절차에 익숙하지 않아 시민의 소중한 세금을 낭비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민간보조사업 실무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보조금 집행과 관련, 사소한 것이라도 잘못된 경우 바로 잡아 큰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 민간보조사업자와 보조금 담당공무원 등 130명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민간보조사업 실무교육은 민간보조사업의 관리요령과 보조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주요 감사 지적사례를 설명하는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보조금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보조금 사업의 혜택이 보조금을 필요로 하는 시민에게 골고루 돌아가는 방안에 대한 교육도 진행됐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현장에서 보조사업을 집행하는 보조사업자와 보조금 담당공무원이 보조사업의 중요성을 깨닫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교육을 실시했다”며 “효율적인 보조사업의 집행 차원에서 사업자와 공무원간 소통채널을 원활히 하고 담당자의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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