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경기본부, 개소 1주년 ‘성적표’ 금융소외층 보듬는 ‘희망 전도사’

‘바꿔드림론’으로 부채 부담 덜어… 서민금융지원 앞장

개소 1주년을 맞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경기지역본부가 지난 1년간 금융소외자 및 저신용층에 대한 서민금융지원업무 등 지역 ‘경제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캠코 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고금리 대출을 받고 있는 개인과 가계의 부채 상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바꿔드림론 및 긴급생활안정자금 대출인 캠코 두배로희망대출의 경우 실제로 수혜를 받은 건수가 총 7천751건(월평균 646건)으로 대출 규모도 약 730억원에 달했다.

캠코 경기지역본부는 경기남부지역 금융소외자의 편의성과 지역밀착형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3월19일 수원에 사무실을 개소했다.

서민금융지원업무 이외에도 국유재산관리업무에 있어서 대부ㆍ매각을 통해 국유지를 지역개발사업 및 연고가 있는 지역주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기지역본부는 저소득 가정의 자녀 지원, 홀몸노인 여름나기 지원, 저소득 계층의 명절 및 겨울나기 지원, 노숙자의 급식 지원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다.

김양택 경기지역본부장은 “지난 1년이 경기지역본부의 초석을 다지는 해였다면, 지금부터는 우리 본부가 수행하고 있는 서민금융지원과 국유재산관리 등 사업추진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갈 것”이라며 “지역내 취약 계층에게도 끊임없이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지원사업을 개발ㆍ시행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지역본부는 수원 소재 본부와 수원역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 안양시청 종합민원실에 서민금융창구를 운영 중이며 위치안내 및 지원자격 등은 ‘다모아통합콜센터 1397’를 이용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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