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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농민 7천명 ‘농업용수 관리’ 계절직 채용

승인 2013-03-17 20:03
구예리 기자 yell@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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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는 올해 327억원을 들여 지역농업인 7만7천여명이 농업용수 관리와 공급에 참여하는 ‘농촌형 일자리 창출’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공사는 영농철 급수기인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약 240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역농업인 7천여명을 계절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농업인들은 영농에 종사하면서 수리시설물의 점검·정비, 안전사고 예방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공사는 또 12월까지 87억원을 들여 연인원 7만여명의 농어촌지역 주민에게 농수로 퇴적토 준설과 잡목 제거, 저수지 환경개선 등 농업용수의 안정적 지원을 위한 일자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처럼 연 7만7천여명의 농촌형 일자리 창출을 통해 용수 사용자인 농민이 직접 물관리에 참여하게 됨으로써 용수공급 서비스 제고와 이용자 중심의 효율적인 물 공급, 농업인들의 농외수익 증대 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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