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1분기 경기지역 경제동향 간담회' 개최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14일 ‘2013년 1/4분기 경기지역 경제동향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이부영 도 경제정책과장, 김수만 SKC 혁신지원실장, 김종영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장 등 도내 주요 기업과 경제부서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자동차, 화학, 유통, 건설 등 경기지역 주요 업종의 최근 동향과 금년도 경기전망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들은 최근 국내·외 경제 부진으로 경기지역 주요 업종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하반기에는 미국, 일본 등의 경기회복에 따른 수출 증가에 힘입어 업황이 점차 호전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올해에도 건설 및 부동산 시장 부진이 예상됨에 따라 도내 내수 시장의 어려움은 계속될 것으로 우려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최근 엔화약세와 원화강세 효과 등을 고려할 때 기업의 경영 리스크관리를 강화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입을 모았다.

박광수기자 ksthin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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