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내손동에 있는 사랑채노인복지관이 혼자 사는 남성 노인들의 홀로서기를 위해 운영하는 ‘브라보 마이라이프’교육이 호응을 얻고 있다.
사랑채노인복지관은 남성 노인을 위한 자립프로그램인 ‘브라보 마이라이프’를 오는 4월30일까지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브라보 마이라이프’프로그램은 혼자 사는 남성 노인의 식사와 가사 자립 문제 등 독거생활 대응 매뉴얼 및 예방책을 제시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삶의 활력소를 제공해 혼자 사는 남성 노인의 건강한 수명 연장을 돕기 위해 마련한 자활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삼성SDS 주식회사 직장인 나눔 캠페인 일환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이 프로그램은 일상생활 가사 능력 향상 및 자립생활을 돕는 요리활동프로그램과 독거 남성 노인의 우울감 감소와 성취감 향상을 위한 집단음악치료프로그램 등을 병행해 진행된다.또 가사와 의료 및 건강과 관련된 특강과 친구 찾기 미팅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랑채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지역사회 여가 시설 이용률이 낮고 여가를 혼자 보내는 일이 많은 혼자 사는 남성 노인을 대상으로 운영, 삶의 활력소를 찾고 건강한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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