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성과평가제도 도입 추진…동국대 초청 특별강의

인천대는 지난 11일 교수회관 2층 강의실에서 보직교수 및 전 직원을 대상으로 ‘팀제 및 성과평가제도 도입’을 주제로 한 특별강의를 펼쳤다. 이날 강의에는 지난 2007년 성과평가 시스템을 도입해 성과지향적 문화를 성공적으로 정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동국대의 성상현 경영평가실장이 초청됐다.

성 실장은 “성과평가 시스템이 대학 학문의 다양성 훼손이나 교육의 훈육측면 등을 간과 한다는 비판적인 시각도 있다”면서 “하지만 동국대가 이를 운영해본 결과, 대학의 변화를 체험적으로 느끼고 있고, 교육·연구·국제화·재정 영역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천대가 전면적인 팀제도입을 통한 성과주의 시스템이 정착을 위해 구성원들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보완해 간다면, 수요자의 요구에 빠르고 정확히 반응하고, 서비스(교육·연구) 하는 대학으로 발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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