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지역 28개 초·중·고교에서 장애 졸업생 42명을 일시 채용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들 장애 졸업생은 일반학교 특수학급이나 특수학교 직업교육과정인 전공과를 마치고 취업을 희망한 학생들로 학교별 1∼3명씩 선발했다.
이들은 오는 5~12월 인천지역 학교에서 사서, 행정, 청소, 특수교육 보조업무나 헬스 키퍼 등의 업무를 맡는다.
1일 4시간, 주 5일제 근무 조건이며 4대 보험 가입 혜택이 주어져 보수는 월 90여만 원 상당이 지급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다음 달 말까지 각급 학교로부터 추가 채용 신청을 받아 취업자를 50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정택 교육청 장학사는 “직업담당 특수교사가 채용 학교를 주기적으로 방문해 업무수행을 지도하고 업무 개선 방안을 찾는 등 채용 학교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yjunsa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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