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중소기업 건강관리 프로그램' 확대 실시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안택수)은 중소기업 경영진단과 보증지원을 통합 지원하는 ‘중소기업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상기업은 상시 종업원 5인 이상의 제조업, 광업, 운수업, 도매업, 전문 서비스업 등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으로 지난해 600개 기업에서 올해 1천500개 기업으로 두 배 이상 확대 됐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이 신보 영업점에 매월 10일까지 건강진단을 신청하면 전문 컨설턴트가 무료 경영진단을 실시한 후, 결과에 따른 처방전을 발급(경영진단보고서 제공)하면 기업은 처방 내역에 따라 보증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신보는 ‘중소기업 구조개선 지원’의 일환으로 구조적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50여개 기업에 건강진단 시범사업도 펼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신보 홈페이지(www.kodit.co.kr) 에서 신청하거나, 영업점(고객센터 안내 1588-6565)에 문의하면 된다.

신보 관계자는 ”중소기업 건강관리 프로그램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통합지원 시스템”이라며 “신보가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경기불황에 따른 부실 중소기업의 구조개선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