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지역 유일의 야구부가 공식 창단했다. 의정부 상우고(교장 이장우)는 지난 8일 오후 2시 시청각실에서 홍문종 국회의원을 비롯,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야구부 창단식을 개최했다.
전국 53번째이자 도내 8번째 고교 야구팀으로 창단한 상우고 야구부는 프로야구 쌍방울 레이더스 출신의 유영원 감독이 사령탑을 맡았으며, 현재 15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다.
대한야구협회와 의정부시야구협회, 의정부시체육회 등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지난해 12월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 상우고 야구부는 경기 북부지역의 야구붐 조성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장우 교장은 “야구부 창단이 있기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은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의정부 지역 유일의 야구부로서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훈련해 의정부시가 야구메카로 발전하는데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