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교육지원청, 다문화학부모 ‘행복한 멘토맘 프로젝트’ 진행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사회적 취약계층인 다문화 가족 학부모를 대상으로 맞춤형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다문화 가정 학부모를 대상으로 맞춤형 집단상담 및 자녀교육 고충상담으로 자존감 향상을 돕고 가정의 교육적 기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맞춤형 집단상담은 오는 6월 19일부터 학부모를 대상으로 ‘디쉬 가든’, ‘소중한 우리 가족’, ‘특별한 선물’ 등 원예활동과 푸드테라피 활동으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공감대 형성과 긍정적인 자아상 확립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방학 체험활동으로 자녀와의 관계증진 및 다문화 가정의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을 도모할 예정이다.

정광수 남부교육지원청 지역사회협력과장은 “교육지원청과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다문화 가정 학부모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과 기관 간 상호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yjunsa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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