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구단 KT 창단 이끌 수뇌부 확정

프로야구 10구단 KT 초대 사장에 권사일 창단 실무 이끌 수뇌부 확정

수원 연고 프로야구 10구단 창단 기업인 KT가 창단 실무를 이끌 수뇌부를 확정했다.

KT는 (주)KT스포츠(가칭) 초대 대표이사에 프로야구단창단추진위원회 부위원장인 권사일 전무를, 프로야구 초대 단장에 현 스포츠단 주영범 단장을 각각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신설 법인인 (주)KT스포츠는 KT가 프로야구단 창단을 계기로 스포츠 사업의 경쟁력 제고와 운영하고 있는 각 종목별 전문성 강화를 위해 오는 4월 출범시킬 예정이다.

권사일 사장 내정자는 KT 스포츠단 단장과 경영지원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프로야구 10구단 창단 확정된 뒤 지난 2월부터 프로야구단창단추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야구단 관련업무를 총괄해 왔다. 권 사장은 “(주)KT스포츠의 초대 대표이사직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프로야구단 창단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KT 스포츠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창단 실무를 이끌 수뇌부를 확정함에 따라 조만간 야구단 스카우트팀, 운영팀 등 프런트 구성을 마칠 예정이어서 창단작업에 속도를 내게 됐다.

황선학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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