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애너하임 박람회 참가 aT “한국 자연식품 홍보 기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8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자연·건강식품 박람회인 ‘2013 애너하임 박람회(NPEW 2013)’에 참가한다.

올해로 3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약 1천800개 업체, 6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연식품 박람회로서 세계 각국의 건강관련 식품유통 및 서비스업계의 주요 바이어가 대거 참가해 관련 업계의 선호도가 매우 높다.

aT는 미국 현지 시장 개척을 위해 인산죽염촌주식회사, (주)비티진, 한국제다, 신성식품, (주)산들촌, (주)대한홍삼진흥공사, 금강B&F, (주)오행생식, 천제명홍삼 등 9개 업체가 참가하는 한국관을 운영해 인삼, 차류, 음료, 스낵, 김 등을 전시 상담한다. 또 전략홍보관을 열어 건조감귤, 김치, 쌀과자, 고구마말랭이 등의 시식 및 시연으로 한국식품의 웰빙 이미지를 각인시킬 계획이다.

aT 박종서 식품수출이사는 “미국내 유기농 및 건강식품과 에스닉 식품의 수요증가로 지난해 한국농수산식품의 대미수출은 전년대비 10.7% 증가했다”며 “이번 행사가 수출성과는 물론 한국식품의 건강지향적, 안전식품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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