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銀 ‘고졸 텔러’ 전원 정규직 전환

NH농협은행의 ‘고졸 금융텔러’들이 일괄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영업본부장 하승봉)는 창구에서 근무하고 있는 고졸 금융텔러 18명을 정규직으로 특별채용 했다고 4일 밝혔다.

정규직으로 특별채용 된 이들은 NH농협 경기본부가 특성화고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011년과 지난해 비정규직으로 채용한 특성화고 출신의 금융텔러들이다. 이들은 앞으로 개인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발휘하게 되며, 업무성과 등에 따라 향후 금융전문가로 성장하게 될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하승봉 경기영업본부장은 “고졸 금융텔러의 정규직 전환은 정부의 선취업, 후진학의 교육정책에 부응하고 금융 창구 인력의 안정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고졸 금융텔러 전원이 정규직화 됨에 따라 영업점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고, 고객들에게 더욱 전문적인 서비스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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