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도서관, 새봄맞이 독서 프로그램 풍성

인천지역 도서관이 책과 함께 새봄을 맞이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영종도서관은 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1층 어린이실에서 ‘우리 창작 그림책 원화 전시’를 연다. 비 오는 날의 풍경을 노란 우산 등 각양각색의 우산으로 보여주는 류재수 작가의 ‘노란 우산’ 원화 13점과 우리 산과 들에서 자라는 꽃과 열매의 아름다움을 전통 채색화 기법으로 표현한 백지혜 작가의 ‘꽃이 핀다’ 원화 12점을 전시한다.

어린이 체험행사도 마련돼 있다. 오는 24일에는 다양한 모양의 석고 입체 조형물을 직접 채색해보는 석고 페인팅 ‘나도 아티스트이다!’가 열린다. 19일부터 선착순으로 방문신청을 받는다.

송림도서관은 오는 12일부터 올해 상반기 독서문화 강좌를 운영한다. 마술동화구연 지도사 3급 과정, 동화 읽는 미술교실, 마술 동화구연 등 일반인과 어린이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다.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동화 읽는 미술교실’은 동화를 주제로 미술 활동을 하면서 어린이가 책과 친해질 기회를 만들어준다. 또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마술동화구연 지도사 3급 과정’은 마술과 함께 동화구연을 할 수 있는 지도자 양성 과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7일까지 송림도서관 5층 어린이자료실로 전화나 방문접수하면 되며, 강좌별로 선착순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주 1회 운영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수강 신청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종도서관(032-745-6044)과 송림도서관 어린이 자료실(032-770-6775)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경기자 km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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