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교육청, 남동구드림스타트센터와 ‘취약계층 학부모 교실’ 운영

인천시동부교육지원청은 맞춤형 학부모 교육 일환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학부모 교실을 운영한다.

28일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남동구드림스타트센터와 연계해 기초생활수급가정 및 차상위층 가정 등 취약계층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교육 정보를 제공한다.

지난 27일에는 이춘행 에듀케어연구소 대표를 초빙해 ‘자녀의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학부모 멘토 역할’이란 주제로 자녀와의 대화법, 자녀의 학습지도 멘토링, 코칭방법 등을 전달한 바 있다.

또 나와 내 아이를 위한 분노 조절(4월), 자녀사고력 향상교육(5월), 내 아이의 건강한 성(6월), 보드게임을 통한 자녀두뇌 개발(8월), 자녀의 행복한 미래를 위한 진로선택(10월) 프로그램 등이 연간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교육시간을 토요일과 평일 야간에 운영해 직장인 학부모의 참여를 높이고, 자녀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자녀·부모 간 긍정적 관계 형성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드림스타트센터 관계자는 “연 2회 이상 부모교육을 반드시 이수토록 해 자녀교육에 소홀했던 학부모의 관심을 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유관기관과 연계해 다문화 가정, 한 부모 가정 학부모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yjunsa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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