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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비’로 서울지역 택시 탈 수 있다

승인 2013-02-26 20:44
정자연 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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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인천지역에서만 사용되던 ‘캐시비(cashbee)’ 선불교통카드를 오는 4월1일부터 서울지역 택시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경기, 인천 지역 선불 교통카드 ‘캐시비’ 발행자와 서울지역 선불교통카드인 ‘티머니’ 발행자 한국스마트카드가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이비카드는 지난해 2월 한국 스마트카드가 서울지역 택시의 교통카드 결제서비스 시장 진입을 제한하고 있다며 공정위에 신고했다. 공정위는 서울시 교통정책 등에 따라 스마트카드의 독점이 형성된 점을 감안해 진입제한을 풀도록 협의하고 이 같은 결론을 유도했다.

공정위는 이번 안으로 선불카드 간 경쟁이 촉진돼 소비자 후생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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