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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경기본부, 도내 중기 200곳에 ‘무역기금’ 300억 지원

승인 2013-02-26 20:44
정자연 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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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이진호)가 도내 중소수출기업의 수출확대를 위해 무역기금을 지원한다.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는 올해 도내 200여개 중소수출기업에 300억원의 무역기금을 지원, 해외 마케팅 강화를 통한 수출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무역기금 신청자격은 전년도 수출 실적 1천만불 미만의 중소수출기업(무역협회 회원사)이며, 융자조건은 연 4%의 금리에 2년 거치 후 1년 4회 균등분할 상환이다. 수출실적이나 사업성에 따라 업체당 최고 2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무역기금 융자 지원 사업은 오는 3월부터 9월까지 모두 7차례에 걸쳐 시행되며, 1차 신청기한은 다음 달 1일부터 8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무역기금 홈페이지(http://fund.kita.net)를 참고하면 된다.

이진호 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장은 “올해 전국에 배정된 금액의 40%에 가까운 300억 이상을 경기지역 업체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라며 “특히 상환기한이 3년으로 늘어난 만큼,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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