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김윤희, 한국테니스선수권 혼합복식 결승 스매싱

김윤희(수원시청)가 제68회 서귀포칠십리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혼합복식 결승에 진출했다.

김윤희는 26일 제주도 서귀포 실내테니스장에서 벌어진 혼합복식 준결승전에서 조민혁(세종시청)과 짝을 이뤄 안재성(고양시청)-홍승연(금정구청)조를 2대1(6-3 2-6 10-4)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또 남자 복식 김청의-임형찬(안성시청) 조도 4강에서 설재민(KDB산업은행)-오대성(대전시협회) 조에 2대1(2-6 6-3 10-6)로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나섰다.

한편, 여자 단식에서는 여자 단식의 한나래와 이진아(인천시청)가 나란히 승리를 거두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나래는 여자 단식 8강전에서 홍현휘(NH농협은행)를 2대0(6-4 6-1)으로 완파하고 준결승에 올랐고, 이진아도 홍승연(금정구청)을 2대0(6-2 6-2)로 완파해 4강에 안착했다.

반면 남자 단식 8강전에 올랐던 임성현, 임형찬, 김청의(이상 안성시청)는 모두 패해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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