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경기도 스포츠 시즌' 내달 1일 개막

2013년 경기도 스포츠 시즌이 오는 3월 1일 활짝 열린다. 26일 경기도 육상경기연맹과 검도회에 따르면 ‘3.1절 기념 제32회 경기도단축마라톤대회’와 ‘3.1절 기념 제14회 경기도교육감기 및 제53회 경기도검도대회’가 오는 3월 1일 각각 부천시와 동두천시에서 막을 올린다.

경기도의 마라톤 중흥과 3.1정신 계승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는 3.1절 단축마라톤대회는 초·중·고등부에 28개팀 195명의 꿈나무 마라토너들이 참가해 남녀 초등부와 여중부는 5㎞, 남중부와 남녀 고등부는 10㎞에 걸쳐 ‘불꽃 레이스’를 펼친다.

남초부 단체종합에서는 지난해 우승팀 광명 서면초와 과천 문원초가 우승을 다툴 전망이며, 여초부는 역시 전년도 우승팀 남양주 덕소초와 남양주 진건초의 양강 대결이 예상된다. 또 남중부서는 경기체중과 부천 계남중, 진건중, 평택 신한중의 4파전이 예상되고, 여중부서는 경기체중, 광명 철산중, 진건중이 각축을 벌일 것으로 보여진다. 고등부는 남녀 모두 경기체고만 출전했다.

한편, 1일부터 사흘간 동두천시민회관 체육관에서 열릴 검도대회는 초ㆍ중ㆍ고ㆍ대학ㆍ일반부로 나뉘어 96개팀 500여명의 검사들이 개인ㆍ단체전에 걸쳐 기량을 겨룬다. 여대 2부와 도장대항 단체전은 4인조전, 여자 중ㆍ고ㆍ일반부와 대학1부 단체전은 5인조전, 도장대항 초등부 단체전은 6인조전, 남자 도장대항 및 남대 1부, 중ㆍ고등부 학년별 단체전은 7인조전, 남자 중ㆍ고ㆍ일반부 단체전은 9인조전으로 치러진다.

황선학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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