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교육지원청은 26일 지역 내 학교 소속 행정실장 127명을 대상으로 5층 대회의실에서 학교 행정과 재정에 대한 컨설팅 지원을 위한 토론방식의 ‘2013년도 행정실장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직무연수는 최근 급변하는 교육 환경과 조직문화 안에서 교육행정직 공무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혁신교육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코자 마련됐다. 특히 강의 위주 직무연수에서 탈피해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 강치원 원장의 주재 아래 ‘경기도 지방공무원의 자긍심 고취와 역량 강화 방안’, ‘교육조직에서의 지방공무원의 역할과 기대’, ‘혁신학교 운영과 지방공무원의 역할’이라는 세 가지 주제에 대하여 분임별 토론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직무연수에 참여한 한 주무관은 “새로운 형식의 연수라서 다소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각급 학교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이 따로이 생각만 하고 있던 부분들에 대해 함께 모여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돼 좋았다”고 말했다.
이에 유선만 교육장은 “바쁜 학교 일정에도 참석하여 강의를 듣고 토론에 참여하는 여러분의 모습에서 뜨거운 열기가 느껴졌다”며 “모든 교직원이 서로 소통하며 부천 혁신교육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