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이 눈앞, 달려! 최지용

장애인동계체전 빙상 男 500m IDD 청소년부 준결승전서 1분05초19 기록 1위로 결승 진출

최지용(수원시)이 ‘장애우들의 인간승리 드라마’인 제1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빙상 남자 500m IDD 청소년부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최지용은 25일 강릉실내빙상장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빙상 남자 500m IDD 청소년부 준결승전에서 1분05초19를 기록, 유인찬(부산ㆍ1분07초76)을 제치고 1위로 결선에 올랐다. 최지용은 1천m 예선에서도 2분11초02로 1위를 차지해 준결승에 올랐다.

또 남자 1천m IDD 1천m 예선에서는 유한빈(인천시)이 2분11초20으로 1위에 올라 준결승에 진출했고, 같은 종목 청소년부 최훈과 성인부 박찬열(이상 인천시)도 각각 1분51초87, 1분52초62로 조 1위를 차지해 준결승에 동행했다.

여자 1천m DB 통합 예선에서는 함유선, 함유민(이상 인천시) 자매가 각각 2분04초70, 2분22초85로 나란히 조 1위가 되며 준결승에 함께 나섰다. 이 밖에 남자 500m IDD 소년부에서는 이진호(수원시)가 1분39초30으로 조 수위에 올라 준결승에 올랐고, 남자 1천m IDD 소년부 한철희(인천시)는 2분06초77을 마크해 역시 조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춘천 의암빙상장에서 열린 아이스슬레지하키 B조 리그에서 경기도는 전북을 8대0으로 완파하고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황선학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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