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사배 전국공기총사격 정다솜 개인·단체전 정상 명중

윤현, 남고 소총개인전 ‘금’

정다솜(북인천여중)이 제3회 전남도지사배 전국공기총사격대회에서 여중부 공기소총 개인ㆍ단체전을 석권해 2관왕에 올랐다.

정다솜은 25일 전남 나주종합사격장에서 계속된 대회 4일째 여중부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394점을 쏴 정경진(광주체중)과 박선슬(여수여중ㆍ이상 393점)을 1점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정다솜은 박슬기, 홍예지, 문은설과 팀을 이룬 단체전서도 소속팀 북인천여중이 1천166점으로 광주체중(1천164점)과 여수여중(1천156점)을 따돌리고 우승하는 데 기여, 2관왕이 됐다.

한편, 남고부 공기소총 개인전에서는 윤현(경기체고)이 결선합계 792점으로 전정원(죽변고ㆍ787.9점)을 꺾고 1위를 차지했고, 같은 종목 남중부에서는 남태윤(평택 한광중)이 591점을 쏴 김필립(유성중ㆍ587점)에 4점 앞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 밖에 남중부 공기소총 단체전서는 한광중이 1천728점으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남고부서는 인천체고와 경기체고가 각각 1천747점, 1천746점으로 2ㆍ3위에 입상했다.

황선학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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