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농가, 돼지고기 42t 기부 저소득층 1만4천여가구 전달

돼지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 농가들이 저소득층에 돼지고기 42t을 기부해 감동을 전했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지역 양돈농가들이 사랑의 온정을 모아 1억4천만원 상당의 돼지고기(42t)를 경기도에 기부했다.

이와 관련 경기도는 지난 22일 대한한돈협의 경기도협의회, 서울경기양돈농협, 도드람양돈협동조합,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함께 도청에서 ‘양돈농가 저소득층 돼지고기 나눔행사’를 가졌다. 도는 기부 받은 돼지고기를 저소득층 1만4천350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들 단체는 이번 기부를 통해 돼지고기 소비 촉진과 가격 안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창학기자 c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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