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제우, 남자 카뎃부 F 76kg급 정상

아시아레슬링선수권 파견 대표선발전

박제우(성남 문원중)가 2013년 아시아 시니어ㆍ주니어ㆍ카뎃레슬링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선발전에서 남자 카뎃부(만 16~17세) 자유형 76㎏급 정상을 차지했다. 박제우는 22일 강원도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남자 카뎃부 자유형 76㎏급 결승에서 고교생인 이철연(충남체고)을 2대0 판정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또 남자 카뎃부 자유형 46㎏급 결승에 나섰던 윤석기(인천 산곡중)도 역시 김병수(전북체고)를 2대0으로 따돌리고 태극마크를 획득했다. 반면 남자 카뎃부 자유형 63㎏급 박수현(성남 서현고)은 김종원(대전체고)에게 폴패를 당해 준우승에 머물렀으며, 남자 주니어부 자유형 84㎏급 이현우와 여자 주니어부 자유형 67㎏급 김혜련(이상 용인대)은 결승서 각각 권혁범(한국체대), 김초이(전북체고)에게 폴, 0대2 판정으로 져 2위에 그쳤다.

한편 남자 시니어부 자유형 96㎏급 윤찬욱(수원시청)과 주니어부 84㎏급 이동엽(용인대), 카뎃부 63㎏급 김용욱(경기체고)은 3위에 입상했다.

황선학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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