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사장 장석효)는 취업취약 계층인 고령자 일자리 창출 및 운행제한차량 근절을 통한 안전한 고속도로를 만들기 위해 만 55세 이상 ‘시니어 사원’ 400명을 채용한다고 20일 밝혔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시니어 사원 채용(359명)으로 과적ㆍ적재불량 차량 단속에 큰 효과를 보았다”며 “이번 시니어 사원 채용이 일할 능력과 의사는 있으나 여건이 허락되지 않던 고령자들에게 경험과 연륜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에 채용되는 ‘시니어 사원’은 오는 3월부터 9월까지 6개월 동안 전국의 100개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운행제한 차량 검측 및 단속지원 업무를 맡게 된다. 하루에 6시간씩 격일 교대로 한달에 13일(일요일 휴무) 근무하게 되며 급여는 월 60만원 수준이다.
채용 신청서류 접수는 오는 25일부터 28일(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한국도로공사 전국 지사에서 한다. 채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http://www.ex.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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