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한우·돼지고기 최대 60% 할인 판매

이마트는 오는 22∼28일 ‘축산 농가 돕기 한우·돈육 기획전’을 열어 한우와 돼지고기를 30~60% 할인판매 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마트는 사육두수가 늘었지만 소비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양돈 농가를 돕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최대 30% 할인하는 한우는 사전 기획을 통해 평소보다 10배 많은 30t을 확보했다. 1등급 등심(100g)은 30% 할인한 4천500원에, 갈비(900g)는 20% 할인한 3만5천원에 각각 판매한다.

돼지고기는 제휴카드가 있으면 60%까지 저렴하게 판다. 앞다리살과 뒷다리살의 경우 KB카드로 결제하면 업체 개점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인 100g당 371원과 280원에 각각 판매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한우와 돈육은 사육두수 증가와 불황으로 인한 소비침체 등으로 사육농가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극심한 어려움에 빠져 있다”며 “이들 농가를 돕기 위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