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생활체육회, 올해 예산 53억원 확정

경기도생활체육회의 2013년도 예산이 53억5천여만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경기도생활체육회는 19일 오전 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고 2012년도 사업결산과 201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를 통해 원안대로 올해 예산 53억5천여만원을 승인했다.

도생활체육회의 올해 예산은 전년보다 약 3억원이 감소했으나, 생활체육지도자 활동여가비 13억2천여만원이 시ㆍ군으로 이관된 것을 감안하면 실제 지난해보다 약 10억여원이 증액됐다. 이처럼 도생활체육 예산이 증액된 것은 종합스포츠클럽 육성과 우수생활체육 프로그램 공모사업, 학교 생활체육클럽 지원금, 지도자 인건비 증액, 시ㆍ군 사무국장 인건비 보조, 사회적 배려계층 사업 등 신규 사업의 편성에 따른 것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사업및 예산 관련 안건 외에도 국민생활체육회의 규정 개정에 따른 제규정 개정(안)과 요가 및 특공무술연합회에 대한 회원 가입을 승인했다. 또 기타 토의에서 대의원들은 지도자 인건비 증액과 관련, 일선에서 고생하는 생활체육 지도자들에 대한 처우 개선에 앞으로 더욱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원성 도생활체육회 회장은 “도민의 삶의질 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대의원님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모든 관계자들이 합심해 경기도의 생활체육 발전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선학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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