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 ‘농지매입 사업’ 부채 등 농업인 경영회생 지원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 자연재해나 부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소유농지를 매입해 매각대금으로 부채를 상환토록 하는 2013년도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경기지역본부는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13농가에 1천487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의 재기를 지원했으며, 올해도 34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최근 3년이내 농업재해로 인한 피해율 50%이상인 농업인과, 금융기관에 대한 부채가 3천만원 이상인 농업인이다. 매입대상은 지목이 논·밭·과수원인 농지와 농지에 부속된 농업시설물이며, 감정평가 금액으로 매입한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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