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링제 등 밀착형 교육 결실 개교 이래 14년간 평균 98.5% 전국 최강 명문학과 자리매김
경인여자대학교 간호과가 최근 시행된 제53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99.5% 합격률을 기록해 지난 14년간 98.5%라는 놀라운 국가고시 합격률을 이어갔다.
17일 경인여대에 따르면 최근 치러진 제53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경인여대 간호과 응시생 193명 중 192명이 합격, 99.5%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합격률 94.1%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특히 이번 국가시험은 난이도가 다소 상승해 전체 간호사 국가시험 응시자 1만3천799명 중 1만2천987명이 합격해 지난해 합격률(94.9%)0보다 소폭 떨어졌다.
경인여대 간호과는 지난 1994년 개교 이래 2000년부터 14년간 평균 98.5%의 간호국가고시 합격률을 기록했으며, 지난 2009년 전국 수석 배출, 2010년 100% 전원합격이라는 진기록도 세웠다.
간호과 졸업생들은 국내 최고 수준의 종합병원에 취업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매년 95% 이상이 취업해 전국 최강의 명문학과로 자리매김했다.
이화인 간호과 학과장은 “14년간 높은 합격률의 비결은 교수와 학생의 일대일 멘토링제, 맞춤형 국가고시 프로그램 등 내실 있는 실무 밀착형 교육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명문학과로서 간호과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yjunsa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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