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한 무역전문가가 되려면 어떠한 것을 갖춰야 할까’라는 생각에 다방면으로 글로벌무역전문가에 대해 공부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습니다.”
인하대학교 글로벌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이 GTEP(글로벌무역전문가 양성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최근 지식경제부와 한국무역협회 주관으로 열린 GTEP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본선에 진출한 13개 대학이 지난 1년 6개월간의 GTEP 활동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윤보경씨(국제통상학부·22) 등 4명으로 구성된 인하대 GTEP팀은 산학협력, 국내외 인턴, EC21·무역전문가 교육을 통한 취업 실적, 중소기업의 수출기업화 지원 성과, 무역 1조 달러 시대를 열기 위한 도전 과정 등을 발표했다.
GTEP은 산학협력 및 글로벌 청년리더 양성을 위해 지식경제부, 한국무역협회, 전국 24개 대학교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GTEP 참가 학생들은 무역실무 기본 및 심화교육, 산학협력 현장실습, 국내외 전시회 참가, 인턴활동 등 15개월간 60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앞서 인하대 GTEP 사업은 지난해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국제 미용 박람회’에서 6천만 원의 수출 성과를 올린 바 있다.
박민규 GTEP 단장은 “무역사관생도로서 GTEP 활동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은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무역전문가가 되려면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yjunsa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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