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영 평택애향회 회장 "희노애락 함께하며 시민들의 자부심 될 것"

작은 행복을 소중히 여기며 나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이해영씨(53)가 사단법인 평택애향회(이하 애향회)에 취임 하면서 평택에 새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아름다운 평택시민과 함께 소통해 온 ㈔평택애향회는 그동안 시민화합은 물론 평택의 문화가치를 한층 높이는 선도적 역할을 담당해 왔다.

이런 가운데 이 회장은 취임 이후 ‘한결같은 믿음, 마음의 고향, 더불어 살아가는 평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뜻을 밝혀 애향회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동안 애향회는 매년 가족동반 선·후배 축제를 지역 축제로 이끌어 오면서 시민들의 화합은 물론 독거노인을 비롯한 소년소녀 가장돕기, 환경캠페인, 소외계층을 위한 시설개선 봉사, 불우이웃 돕기 및 장학사업 등을 펼치며 소외된 지역민들과 함께 호흡해 왔다.

이와함께 청소년 선도활동을 비롯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평택사랑교육, 평택명소 및 특산물 발굴 브랜드화 추진, 길거리 가꾸기 운동 및 시민과 함께하는 각종 세미나 유치, 통복천 건강걷기 및 애향음악회 등을 매년 개최하며 지역민들의 화합과 문화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이같은 노력으로 애향회가 개최하는 건강걷기 대회 및 음악회 등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수는 지난 1983년 창립이후 매년 상승세를 보였고 지난해의 경우 수천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성과를 이루어 냈다.

여기에 이 회장의 취임으로 애향회는 또 한 한차례 거듭 태어나는 전성기를 맞을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이 회장은 어려울때 서로 힘이 되어주며 희노애락을 함께하는 애향회가 되도록 이끌겠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기존 펼치던 사업보다 한층 더 높은 프로그램을 운영, 시민들에게 다가가겠다는 각오다.

이 회장은 “일회성으로 끝나는 사업이 아닌 지속적으로 보살필 수 있는 지속사업으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평택을 만들겠다”며 “한층 높은 문화공연 등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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