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선수단 결단식
제94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 8위 수성에 나서는 인천시 선수단이 결단식을 갖고 필승의 결의를 다졌다. 인천시체육회는 7일 도원체육관에서 오는 12일 사전경기를 시작으로 21일까지 열리는 이번 동계체전에 출전하는 선수와 코치·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결단식을 가졌다.
이날 결단식에는 이성만 인천시의회 의장과 나근형 인천시교육감, 나금환 인천시 문화관광체육국장 등이 참석했다.
인천은 빙상(스피드·쇼트트랙·피겨), 스키(알파인·크로스컨트리·스노우보드), 아이스하키, 컬링, 바이애슬론 등 5개 종목에 선수 134명, 임원 76명 등 총 21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인천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은 2, 동 3개를 획득해 종합점수 245점으로 종합 8위에 오르는 것이 목표다. 인천은 지난해 금메달 2개와 은 4, 동 3개를 획득해 종합점수 242.5점을 기록했다.
인천은 이번 대회에서 쇼트트랙과 피겨스케이팅 등 빙상종목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오는 25~28일 제1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에 출전하는 78명의 선수·임원 등 인천시선수단도 이날 종합 2위 수성을 위해 박현재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을 단장으로 결단식을 가졌다.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