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연 이사-엄민지 선수 멘토 협약
경기도체육회는 5일 오후 이태영 사무처장, 김미연, 곽영란 이사가 태릉빙상장을 방문, 제94회 전국동계체전 12연패 달성을 위해 강화훈련 중인 경기도 컬링대표팀과 빙상선수단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이태영 사무처장은 “선수와 지도자, 사무처장은 마음이 통하고 가까운 사이가 돼야만 사기를 높일 수 있고 좋은 성적을 올릴수 있다”라며 “동계종목 맞수인 강원도가 2018 평창올림픽을 대비해 많은 투자를 하는 상황에서 방심은 안되며,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두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도체육회의 격력 방문에서는 지난해 3월 세계여자선수권대회에서 한국컬링 사상 첫 4강 진출의 신화를 이룬 경기도청 여자 컬링팀에 새로 입단한 엄민지 선수와 김미연 이사가 멘토협약을 맺었다.
도체육회는 숙소와 훈련장도 없는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세계대회 4강 신화를 이룬 컬링팀의 사기진작을 위해 여자팀인 것을 감안, 지난해 5월 선수들과 도체육회 여자 이사들 간 멘토협약을 맺고 적극 후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9월 도청 직장운동부 컬링팀을 창단, 안정적인 훈련 여건을 제공하는 한편 숙소와 차량을 지원을 한 결과 창단 직후 첫 대회인 제12회 회장배 전국컬링대회에서 우승했다.
황선학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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