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하온아텍 방문 “한류 문화 숨은 주인공” 생산근로자 일일이 격려
송영길 인천시장이 5일 국내 무대장치 전문기업인 (주)하온아텍(대표 김영무·인천시 부평구)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생산근로자를 격려했다.
(주)하온아텍은 1994년 3월에 무대장치 전문업체인 (주)원산정공으로 출발해 지난해 5월 신사옥을 건립하며 ‘하온아텍’으로 제2의 도약을 한 기업이다.
하온아텍은 문화예술공간에 반드시 필요한 무대장치를 만드는 컨설팅부터 설계, 시공에 이르기까지 무대장치의 모든 것을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다.
인천의 삼산월드체육관, 송도컨벤시아, 부평아트센터, 남동문화예술회관 등의 무대장치를 시공했으며 인천의 문화예술 수준을 높이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외국 자재와 기술에 의존하던 국내 무대장치 기술력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고자 연구전담부서를 조직해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에 매진, 유럽 공연장 등에서 사용하는 선진화된 무대자동제어시스템을 자체 개발했다. 현재 특허출원 중이다.
송 시장은 “무대장치는 단순한 기계장치가 아니라 문화예술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인간의 감성에 호소하는 예술의 한 부분을 담당하는 중요한 시설”이라면서 “지속적인 기술 개발에 나서 인천의 문화, 더 나아가 한류문화의 든든한 뒷받침 역할을 하고 있다고 자부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미경기자 km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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