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시민 1인 1생활체육 종목 갖기 추진

부천시가 시민의 건강증진과 건강한 체육도시 부천을 만들기 위해 생활체육 동호인 10만명을 목표로 ‘시민 1인 1생활체육 종목 갖기’를 추진하기로 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올해 생활체육 동호인 10만명을 만들고 매년 5만명씩 생활체육 동호인을 늘릴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시는 생활체육 종목연합회 확충과 클럽 확대, 생활체육대회 활성화, 체육시설 운영 및 관리개선, 생활체육 안내 리플렛 배포 등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현재 40개의 생활체육 종목별연합회를 42개로 늘리고 여기에 공공시설 및 기업체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체육 동호회를 연합회로 적극적으로 영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새롭게 동호회에 가입하는 시민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신규 회원만으로 구성되는 클럽을 만들어 클럽 가입비를 없애고 연합회 차원의 무료강좌를 열어 참여 시민들이 연합회에 쉽게 어울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회를 위해 생활체육대회 개최시 연예인 초청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생활체육인은 물론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회로 준비할 예정이다.

김만수 시장은 “부천이 명실상부한 문화특별시가 되기 위해서 시민들이 참여하는 체육활동의 확대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건강한 문화와 체육의 도시 부천을 만들기 위해 시민여러분께서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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