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교육청, 초·중등 발명영재학급 신입생 선발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은 2013년도 초·중등 발명영재학급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초등 발명영재학급은 동부교육지원청 관내 소래초, 선학초, 담방초에서 예비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별 20명씩 총 60명을 선발한다.

중등 발명영재학급은 만수여중, 해송중에서 예비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별 20명씩 총 40명을 선발한다.

2013학년도 발명영재교육 선발은 학생 및 학부모의 희망을 받아 영재 특성 체크리스트, 수학·과학 성적으로 각 학년 재학생의 상위 3%에 해당하는 학생을 영재추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추천한다.

학교 추천 학생과 발명교실 수료 학생, 지역공동영재학급이나 대학교 영재원을 수료한 학생 중 희망자 등을 대상으로 ‘창의적 문제 해결력’ 검사를 오는 3월 23일 각 발명영재교육기관에서 실시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발명영재학급의 교육과정은 발명, 수학, 과학 영역으로 최신식 발명 영재 프로그램이 주어진다.

초등 발명영재학급은 5~6학년을 대상으로 2년간, 중등 발명영재학급에서는 3년간 발명 이론, 발명 기법, 발명품 제작, 특허 등은 물론 발명과 연관 있는 수학 및 과학교육을 융합해 가르침으로써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 구상 능력과 구체화 능력을 신장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청 관계자는 “단순히 일반 발명교실 프로그램이 아니라 흥미가 있는 영재를 선발해 이들의 재능을 키워 창의적인 발명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yjunsa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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