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아시안게임 출전 인천명예 빛내고파” 배우·복서 이시영 인천시청 입단

배우 겸 복서 이시영씨(30)가 31일 인천시청 복싱부 공식 입단식을 가졌다.

이날 입단식에서 이씨는 “좀 더 체계적으로 열심히 훈련해서 올해 인천에서 열리는 전국체전과 내년 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해 인천의 명예를 빛내고 싶다”고 말했다.

이씨는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및 인천실내ㆍ무도아시아경기대회 홍보대사로 위촉받아 활동하고 있다.

복싱하는 여배우로 잘 알려진 이씨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 영화 ‘위험한 상견례’, ‘커플즈’, ‘남자사용설명서’ 등에 출연했다.

복싱에서도 제66회 전국아마튜어복싱선수권대회 겸 2013년 국가대표선수 1차 선발전 여자 -48kg급 2위, 제33회 회장배전국아마튜어복싱대회 1위, 제7회 여자신인아마튜어복싱선수권대회 1위에 오르는 등 정상급 기량을 선보여 왔다.

인천시체육회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울산에서 열린 전국아마튜어 복싱선수권대회에서 이씨가 보여준 복싱선수로서의 소질과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스카우트 했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im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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