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교육청, 중학교 재배정 접수

인천지역 각 교육지원청이 중학교 배정 후 거주지를 옮긴 신입생을 위해 재배정을 진행한다.

31일 각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재배정은 중학교 입학 전에 해당 지역 중학교로 다시 배정받는 것으로, 전학과 달리 입학부터 다른 신입생과 똑같이 새롭게 시작할 수 있어 예비 중학생들의 학교 적응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재배정 접수기간은 오는 2월 13~15일로 점심 때를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각 지원청에 학부모가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 시에는 학교 배정서와 주민등록 등본을 지참해야 하며, 추첨일 이후 거주지가 변경되면 입주예정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재배정 추첨 및 통지는 2월 20일 오전 10시 각 교육지원청에서 진행하며, 중학교별 재배정 허용 인원보다 지원자가 초과하면 학부모 추첨으로 결정된다.

추첨 후에는 재배정 통지서를 받아 재배정 중학교를 방문, 입학 등록 절차를 밟으면 된다.

단, 재배정 포기 후 입학등록을 마치면 3개월 이내 전학을 할 수 없으며, 전입한 주소에 거주하지 않고 위장전입이 밝혀지면 배정이 취소된다.

박용준기자 yjunsay@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