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안양대리구청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는 김성제 의왕시장과 이중형 우성고교장, 이원홍 의왕시새마을지회장, 윤완규 의왕시학원연합회장, 각 단체 회원, 다문화 가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수 김상수 씨의 진행으로 다문화 가족이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다문화 가정들은 지역의 봉사자와 한자리에 모여 윷놀이와 투호, 제기차기 등 우리나라 전통 놀이와 중국의 쑨푸·지엔창화, 베트남의 단주엔·꺼우, 일본의 켄다마·후쿠와라이, 필리핀의 자루경주·코코넛 놀이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중국·일본·필리핀·베트남 각국의 전통음식과 떡국 등 전통음식을 나눠 먹으며 소통의 시간을 마련됐다.
정성순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장은 “다문화 가족에 대해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고 자원봉사자로 헌신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다문화 가정이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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