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슈퍼마켓 협동조합 공동판매센터 건립 '탄력'

광명시가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광명시슈퍼마켓 협동조합 공동판매센터 건립한다.

28일 시는 공동판매센터 건립을 위한 부지확보위원회를 개최하고 광명시 소하동 1335-1 번지에 1천㎡ 규모의 공동판매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슈퍼마켓 협동조합의 숙원사업인 공동판매센터 건립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시는 오는 6월 중 공동판매센터에 대한 중소기업청의 국비지원 심사를 거쳐 예산이 확정되면 오는 2014년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룬 디자인으로 설계된 최신식 물류시설을 갖춘 공동판매센터로 건립할 계획이다.

공동판매센터가 건립되면 광명시 소재 슈퍼마켓들이 대량·공동구매를 통해 원가를 절감하고 공동보관 및 공동판매를 통해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공동판매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영세한 중소 점포들이 물류센터를 이용, 시중가 보다 10% 정도 저렴하게 상품을 공급받을 수 있고 재고비용, 소량공급 등에서 혜택을 볼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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