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수원시, 연면적 1천700㎡규모… 내년 3월 완공
내년 상반기 중으로 수원시 영통구 경기대학교 부지내에 씨름 전용체육관이 건립된다.
27일 수원시 등에 따르면 경기도와 수원시가 각각 25억원씩 모두 50억원을 부담하고 경기대가 토지를 제공, ‘광교 씨름전용체육관’을 건립한 뒤 공동으로 사용한다.
체육관은 경기대 기숙사 주변 공터에 지상 2층, 연면적 1천700㎡규모로 건립되며, 씨름과 배구, 농구 등 실내종목을 할 수 있도록 이동식 모래판이 설치된다. 또 야외에는 보조씨름경기장 2면과 주차장도 마련된다.
시는 6월까지 설계작업을 마무리한 뒤 착공, 내년 3월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대는 매년 전국대학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우수 선수를 배출하는 씨름 명문이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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