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대학교가 베트남 하노이 탕하이현 지역으로 해외봉사단을 파견했다고 21일 밝혔다.
해외봉사단은 태권도, 국악, 미술 등 개인 특기를 한 가지 이상 보유한 용인대 학생과 교직원 등 2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출국 당일인 2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11일 동안 베트남 하노이 외상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하노이시 탕와이현 전호아 중학교 도서관 개관, 운동장 개보수 작업을 비롯해 시골마을 6~9학년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 봉사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이번 봉사 프로그램은 매년 실시해 오던 해외문화탐방을 학생들의 요청에 따라 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 전환한 것이며 한국과 베트남의 청년들이 함께 열악한 교육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통해 양국의 우호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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