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민선5기, 미래 10년을 설계하다
안산시는 민선 5기 시정 패러다임을 ‘개발 중심에서 복지 중심으로의 전환’을 제시하고 지난 2년 6개월 동안 시민과 끊임없는 소통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한 ‘시민이 행복한 복지 안산’을 위해 꾸준히 뛰어 왔다.
민선 5기와 함께 시작한 우량기업 유치를 통해 1조1천억여원의 투자 유치와 3만여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었고, 학부모 교육경비 부담 경감과 친환경·고품질의 급식 제공을 통해 학생들에게 고른 영양과 차별 없는 교육복지를 실현해 왔다.
특히 안산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대부도와 시화호, 안산시화호조력발전소와 연계해 연 100만명 관광객이 찾는 수도권 최고의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대기업 및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로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과학기술도시 기반조성에 이은 국가산업단지의 구조고도화, 시화MTV의 전략적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기업을 유치하고 유치업체에 대한 경영 및 A/S 강화로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안산 기업 SOS 이동시장실 운영’을 통해 시와 기업체, 근로자가 소통함은 물론 차별화된 기업 SOS 시스템을 구축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활용한 기업애로를 해소하는 체계를 만들 계획이다.
또한 안산스마트허브의 기반시설 정비와 구조고도화, 중소기업기술개발자금 지원 확대 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기업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이밖에도 경쟁력 있는 유망 중소기업의 경영안정 지원, 기술·상품 개발, 혁신을 통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고 시설 노후 및 유통시장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시민시장 현대화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을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통시장과 대형유통회사와의 상생을 통해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특화, 밀집돼 있는 상권을 활성화하고 상권 개발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발굴해 특화된 상권을 조성해 지역경제를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천년의 도시 안산 역사성과 문화콘텐츠를 발굴해 안산의 정체성과 정주의식을 높여 나가고 소수 전문가 중심이 아닌 일반시민이 참여해 만들어 가는 예술축제 도시로 도시브랜드를 높여 나가고 있다.
여기에 시화호의 역사성과 대부도의 자연환경을 이용한 관광산업을 육성해 수도권 뿐 아니라 동북아 제일의 해양관광도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지역문화 콘텐츠를 개발해 ‘시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등 전통문화 계승을 통한 정체성도 확립하기로 했다.
이는 성호문화제와 단원미술제, 별망성 예술제, 최용신 교육문화제 등과 같은 역사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향토문화 계승을 통한 명품 문화예술거리 만들기 프로젝트 등을 통해 시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작품 관람기회를 제공해 예술작품 소비욕구를 충족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대규모 국제행사를 개최해 시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안산시민은 물론 국내·외국인들이 찾고 즐기고 싶은 축제를 집중 육성해 시민이 함께 만들고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마련할 방침이다.
안산국제거리극 축제, 경기안산항공전, 계절별 다문화 축제, 시민 곁으로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 등을 꾸준히 개최해 전국 최고의 문화예술도시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대부도와 도심 내 관광자원을 활용,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해양관광명소를 적극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바다를 품은 대부해솔길과 방아머리 해양관광자원 조성, 선감·종현 어촌 체험마을, 염전체험 등 체험관광지를 육성하고 특히 수도권 최고의 생태관광지로 조성 중인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명품화 사업을 통해 새로운 안산시의 미래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아울러 누구나 찾고 싶은 다문화마을 특구를 조성해 다문화 선진도시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특구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제 안산시는 새로운 2013년을 시작하며 또 하나의 원대한 그림을 그리고 있다.
가장 편리하게 시민을 섬기고, 필요한 사항을 가장 정확하게 짚어내고 또 가장 공정하고 청렴하게 시정을 운영해 시민에게 더 큰 가치, 더 많은 행복을 주고자 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안산시는 앞으로의 10년을 설계하고 있다. 현재 준비 중인 ‘2025 안산 비전계획’에서 국내는 물론 세계적 변화에 발맞춰 새로운 행정의 트렌드를 반영한 안산시만의 독창적 시정 비전을 마련하고 있다.
‘2025 안산 비전계획’은 도시발전의 정체가 시작된 안산시에 대해 새로운 신성장 동력을 만들어 재도약 할 수 있는 중장기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이다.
그 전략의 중심에는 시민과의 소통이 있으며 이를 통해 시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시민의 삶을 보호(Care)하고, 시민의 마음을 치유(Healing)하며, 시민의 안전(Safety)을 도모하는 ‘시민이 행복한 복지 안산’을 만들어 가는 것이 ‘2025 안산 비전계획’의 핵심 과제이다.
시민의 신뢰와 사랑 속에 모두가 꿈꾸는 최고의 안산시가 되기 위한 부단한 노력으로 시민을 찾아가고 시민의 생활과 같이하는 전국 최고의 행복한 도시가 안산시의 꿈이자 미래이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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