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 2012년 성과 문집 잇달아 출간

경기도에서 왕성한 활동을 벌이는 문인들의 지난 한 해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작품집이 잇달아 출간됐다.

우선 경기문학인협회가 열 네번째 작품집을 내놓았다.

‘2012년 경기문학인 대상’을 수상한 임애월 시인과 장수영 작가의 소감과 각 심사평을 담았다.

또 협회원들의 지난 한 해 활동 현장을 포착한 사진과 시ㆍ수필ㆍ소설ㆍ동화 등 장르별 회원 작품을 수록했다.

김현탁 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문인은 오로지 문학작품으로만 말한다고 한다”며 “올해에는 창작의 빛나는 언어들이 이 지구상의 모든 이들에게 가슴 가득 환희를 안겨 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다른 하나는 아주문학회가 세 번째로 내놓은 동인지 ‘아주文學’이다.

수원ㆍ용인ㆍ화성 등에 거주하는 10여명의 문인들로 구성된 아주문학회가 지난 2012년 발표한 수필과 시, 단편 소설 등을 묶은 책이다.

이와 관련 김주연 회장은 “동인지에 소담스럽게 담아놓은 내면의 소리와 빛깔로 아름답게 수를 놓았다”며 “더 맛있게 숙성된 글밭에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류설아기자 rsa11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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